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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note.com] 미국 뉴욕시 통신 지령실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답니다. 맥도날드 직원이 911을 다급하게 연결한 것이죠.

내용은 놀랍게도 카운터에서 남자가 총으로 위협하며 고함을 지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뜨거운 이슈로 등장한 것은 난동을 부린 사람의 직업 때문인데요.

시민과 언론은 직권남용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분노하고 있답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건이 일어난 것은 뉴욕 브루클린의 한 맥도날드 지점. 지난 17일 오전 1시 20분경 심야에도 불구하고 카운터는 혼잡했답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남자는 25세의 남자 직원과 말다툼 끝에 가게를 나왔답니다. 그런데... 잠시후 그는 권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어 남자는 카운터에서 주문 담당 직원과 함께 있던 손님에게 권총을 들이댔답니다. 그는 화가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답니다.

"왜 이렇게 늦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꺼야"

신고를 받고 뉴욕 경찰이 달려왔습니다. 남자는 위험물에 의한 협박, 업무 방해, 총기 소지 면허에 관한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브루클린에 사는 30세의 찰스 브라운이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의 직업은 연방보안관보였답니다.

꽤 술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지요. 그러나 법원은 유달리 그에게 호의를 베풀었답니다.

보석 증거금 설정도 없이 석방을 시켰다는 것이죠. 그에게 내려진 처벌은 고작 맥도날드 점포 및 주문담당 직원에게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졌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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