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숨겨진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과거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는데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청소년 성적 소수자 센터에 방문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가가는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해 처음 언급했습니다. "나는 과거 끔찍한 일을 겪었다. 현재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나는 과거 스스로 껍질처럼 느껴졌다. 진정한 내가 아니었다"며 "정말 두려웠고 우울했다. 그 속에서 벗어나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가가가 정신질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처음 말한다"고 덧붙였죠.

그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PTSD를 치료하기 위해 수년간 치료를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웃을 수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가가의 치료법 중 하나는 바로 명상이었습니다. "나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만트라(주문)가 필요하다"고 말했죠.

가가는 "나는 친절이 타인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은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가는 지난 2014년 강간 사실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19살 무렵 20살 연상의 음악 프로듀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죠.

<사진출처=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 ‘삼국블레이드’ 사전등록하고 아이폰7, 플스 4 받아가세요.

https://goo.gl/NlTm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