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다면? JTBC '비정상회담'이 5일 다양한 시상식 에피소드를 방송했습니다.

미국 대표 마크는 2009년 MTV 어워드의 해프닝을 언급했는데요.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우수 여자뮤직비디오상을 받았습니다.

스위프트가 수상 소감을 말하려던 순간, 갑자기 카니예 웨스트가 무대에 난입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 상은 비욘세의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스위프트와 비욘세는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대표 왕심린은 2013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영초이스어워즈'를 소개했는데요.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로 '빅뱅' 지드래곤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자는 중국의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의 MC 두하이타오였는데요.

두하이타오는 지드래곤이 무대 위에 올라오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후 왕에게 바치는 것처럼 상을 건넸습니다.

두하이타오는 지드래곤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데요. 시상식 이후 방송국에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