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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착] "손 꼭 잡고 아이쇼핑"…이영애 부부, 백화점 나들이

 

[Dispatch=김수지기자] 화려한 톱스타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쌍둥이 엄마였고, 한 남자의 아내였습니다. 소탈했습니다. 그래서 더 빛이 났습니다. 여유롭고 행복해보였죠. 슈퍼맘, 이영애의 하루가 그랬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압구정의 한 백화점 유아용품 매장에서 이영애·정호영 부부를 만났습니다. 주말 쇼퍼들로 혼잡한 시간, 하지만 두 사람을 알아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흔한 위장(?) 조차 없었지만, 수많은 쇼핑객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두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유아매장이었습니다. 두 손을 꼭 잡고 매장 곳곳을 천천히 둘러보았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그 자리에 멈춰 서 한참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빠 엄마의 마음이더군요. 

 

쌍둥이에게 줄 선물이라도 골랐던 걸까요. 이영애가 아가 옷을 들어 보이며 남편에게 의견을 묻곤 했습니다. 남편은 쉬지 않고 반응하며 즐거운 쇼핑을 이어가더군요. 쌍둥이 선물을 고르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아매장을 구경한 뒤에는 식료품점으로 이동했습니다. 4층에서 지하 1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움직였죠. 식료품점에서는 간단한 찬거리를 사며 쇼핑을 이어갔습니다. 평범한 부부들의 백화점 나들이와 다르지 않은 패턴이었죠.

 

 

이날 이영애·정호영 부부는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너무도 다정한 부부의 모습에 보는 이도 미소를 짓더군요. 실제로 둘은 쇼핑 내내 두 손을 꼭 붙잡고 다녔습니다. 길을 걷다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기도 했고요.

 

특히 정호영 씨의 매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영애가 불편해하지 않게 신경쓰더군요. 사람들이 많은 곳을 지나갈 때나, 비좁은 길을 걸을 때는 손으로 길을 만들어줬습니다. 이영애를 리드하는 모습이 듬직해 보였습니다.

 

그 흔한 스타의식도 없었습니다. 자신을 알아보는 주위의 시선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화 삼매경에 빠져 있더군요. 나즈막한 목소리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중간 중간 정호영 씨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고, 이영애는 수줍게 미소를 짓더군요.

 

 

이영애의 백화점 패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색깔 맞춤을 통해 단아한 이미지를 드러냈습니다. 코트와 니트, 바지, 운동화를 베이지색 계열로 통일했습니다. 포인트인 가방까지도요. 헤어와 메이크업은 내츄럴했습니다. 투명한 피부는 요즘 유행어로 '자체발광'이더군요.

 

정호영 씨는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검은색 티셔츠와 카키색 면팬츠에 파란색 패딩 베스트를 매치했더군요. 밖에 나설 때는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쓰기도 했습니다. 호탕하고 소탈한 성격이 드러났죠.

 

둘은 지난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0년의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진거죠. 지난 2월에는 쌍둥이도 낳았죠. 한동안 육아에만 전념해왔는데요, 최근에는 CF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배우로 만날 날도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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