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쉐리(40·본명 김성수)가 밴쯔, 대도서관·윰댕 부부에 이어 아프리카TV를 떠났습니다.

쉐리는 지난 20일 "오늘이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말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8년을 진행한 아프리카 방송을 그만둔다고 밝혔는데요.

탈퇴의 이유는 엄격한 규제와 방송환경이었습니다. 쉐리는 "타 플랫폼과의 동시 송출이나 다른 규제가 엄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중 원치 않는 추천 멘트도 해야만 했는데요. "제가 진행하는 게임 방송 환경이 아프리카TV와 맞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종료 후, 쉐리는 자신의 방송 사이트에 공지사항을 띄웠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제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습니다. 쉐리는 "어디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플랫폼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BJ 쉐리처럼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홍방장, 울산큰고래도 아프리카TV를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쉐리는 아프리카TV의 게임 BJ입니다. 콘솔게임부터 FPS, TPS 까지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출처=아프리카TV 쉐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