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33·신옥철)가 힘들었던 공백기를 고백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19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2009년 '외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갑자기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외톨이' 이후 성대결절이 와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군에 입대해 2년이 지났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제대 후 결혼을 하게 됐는데, 아내가 결혼 준비 중 암 선고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사랑의 힘은 강했습니다. 아웃사이더는 2012년 3월 31일, 3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아웃사이더는 "아내는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회복했다. 최근에는 예쁜 딸까지 얻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딸에 대한 사랑도 전했는데요. "딸의 이름은 신이로운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디스 같은 걸 싫어하는데 딸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