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11일 "'우리 갑순이'를 12일 열릴 소위원회의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내용은 지난 8월 27일 방송된 1회 장면입니다. 주인공 갑돌(송재림 분)이가 결별을 선언한 갑순(김소은 분)을 벽에 밀치고 강제로 키스했는데요.

일부 시민들이 방통심의위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통심의위 측에 따르면, '우리 갑순이'는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5항, 제30조(양성평등) 2항에 따라 심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출처=네이버TV캐스트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