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한 마디로 파격변신이었다. 소녀시대가 파워풀한 댄스, 뷰티풀한 외모, 원더풀한 음악으로 '월드 와이드' 컴백을 알렸다.


소녀시대가 15일 자정 새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콘셉트는 여전사. 음악과 안무, 외모 모두 파격적이었다. 복고풍 콘셉트의 '훗', 섹시 이미지의 '런 데빌 런'과는 또 다른 9명의 매력이 담겨 있었다.


우선 안무는 파워풀했다. 드럼 비트와 "걸스 제너레이션"이라는 가사에 맞춰 한 쪽 다리를 쭉 뻗는 고난도 동작으로 시작했다. 골반과 S라인을 강조한 웨이브 동작, 손을 각에 맞춰 뻗는 춤 등 강한 안무가 많았다. 업그레이드 댄스 실력을 나타냈다.


외모는 뷰티풀이었다. 멤버 각각이 부각됐다. 수트를 연상케하는 타이트한 의상, 티아라, 퍼, 가발 등으로 개성을 나타냈다. 클로즈업 샷을 통해 한층 성숙한 외모도 볼 수 있었다. 생기 있는 입술, 또렷한 눈매 강조 메이크업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음악은 원더풀했다. 세계 3대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의 곡 답게 창의성이 돋보였다. 독특한 구성의 화음이 인상적. "걸스 제너레이션", "더 보이즈" 등 치어 리딩을 연상시키는 음과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가 미래적인 팝 어반 댄스곡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소녀시대는 21일 KBS-2TV '뮤직뱅크'를 통해 화려한 첫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출처=소녀시대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