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35)이 아오르꺼러(21·중국)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최홍만은 16일 중국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에서 아오르꺼러와 대결을 펼쳤는데요.

1라운드 1분 36초 만에 KO승을 거뒀습니다. 그는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아오르꺼러에게 니킥으로 응수했습니다.

순식간에 아오르꺼러를 제압했습니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가 쓰러지자, 왼손 카운터펀치를 날렸습니다.

결국 아오르꺼러는 실신했습니다. 그가 정신을 잃어, 경기는 최홍만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최홍만은 마이티 모(45·미국)와 결승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그는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슈퍼액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