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29)가 임신했습니다.

미국 피플지 등 외신은 "폭스가 셋째 아이를 가졌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폭스의 임신은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혼녀인 폭스가 가진 아이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는 전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라고 합니다.

폭스와 그린은 2006년 결혼했고, 슬하에 두 자녀를 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이혼했는데요.

두 사람의 측근은 "폭스와 그린은 현재도 매우 사랑하고 있다. 임신 소식을 듣고 놀라면서도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폭스는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SNS에 재치있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신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남성 배우(샤이아 라보프, 윌 아넷, 제이크 존슨)들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Not the father"(애 아빠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