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의 슈퍼카가 단돈 1달러(한화 약 1100원)로 경매에 나왔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람보르기니 사고 차량이 낙찰 예정가격 1달러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5년 연식으로, 판매가는 약 4억 원(한화 기준) 가량입니다.

대형 교통사고로 앞부분과 차대가 크게 망가졌는데요. 차체에도 긁힌 자국이 많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은 거의 다치지 않았습니다. 엔진(배기량 5.2ℓ, 10기통)도 뒤쪽에 있어 전혀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주행 거리도 1천km 미만으로 짧았는데요.

덕분에 경매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하루 만에 90명 이상이 입찰한 것. 최고 입찰 가격은 4만 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한편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까지 경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