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가 미국의 유명 스포츠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커버걸로 등장했다.

SI는 15일(한국시간) 2016년 수영복 특집호를 공개했다. 로우지와 헤일리 클라우손, 애슐리 그레이엄을 표지 모델로 내세웠다.

로우지는 알몸에 바디 페인팅을 했다.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 무늬를 새겼다. 마치 수영복을 입은 듯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헤일리 클라우손은 블루컬러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타이트한 비키니 사이로 드러난 터질 듯한 볼륨감이 인상적이었다.

그레이엄은 상반신 누드를 선보였다. 손으로 가슴을 살짝 가린 모습. 해변에 앉아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SI가 세 명의 모델을 각기 다른 커버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후문이다.

로우지는 "이 특집호는 다양한 신체 유형의 여성에게 바치는 찬사다. "건강한 육체가 가장 섹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SI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