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 작품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남태현은 4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 1화에서 "출연한 드라마에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남태현은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심야식당'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했는데요. 어색한 연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남태현은 "나한테 기회가 왔는데, 내가 그걸(연기를) 감당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출연진 배우 선배님에게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태현은 "나 때문에 드라마가 굉장히 심하게 욕도 많이 먹었다. 악플도 많이 달리고 기사도 많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난 굉장히 좀 죄책감에 많이 시달렸던 것 같다. 그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발연기' 비난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남채현은 "입에 담지 못할 욕들도 먹어보니까, 진짜 내가 아직 연기할 때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햇습니다.

한편 '배우학교'는 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7인방(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위너 남태현, 개그맨 이진호)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영상출처=네이버TV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