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카카오톡'의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의 탄생 비화가 화제입니다.

카카오톡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 프렌즈'의 탄생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출시 전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일레스트레이터 호조의 첫 시안을 보면, 살짝 외모가 다릅니다.

배우 신성록을 닮은 것으로 유명한 프로도(일명 카톡개)는 탄생 전, 귀가 쫑긋했습니다. 오리 튜브는 현재 눈이 작지만, 초기에는 눈이 컸습니다.

탈락한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외계인과 사과, 귤 캐릭터가 있었으나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무지'(단무지)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는데요.

호조 작가는 "카카오를 대표할 다양한 캐릭터를 그리다가, 무지가 탄생했다. 컬러가 단순해서 포인트로 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카카오 프렌즈'는 토끼옷을 입은 단무지인 무지, 무지 옆을 지키는 악어 콘, 부자집 도시개 프로도, 단발 가발을 쓴 고양이 네오, 비밀요원 제이지, 악동 복숭아 어피치, 마음약한 오리 튜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새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이 출시됐습니다.

<사진출처=카카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