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병원 입원비가 없어서 치료를 거부한 A씨(58)가 숨졌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7시 30분께 포천 시내의 한 도로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자신이 살던 원룸텔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입원비가 없다"는 이유로 입원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넘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