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남성그룹 '2PM' 준수가 일본 R&B 퀸 '더블(DOUBLE)'과 호흡을 맞췄다.
더블은 지난 1998년 데뷔한 일본 여가수다. 최근 약 4년만에 컴백을 앞두고, 수록곡인 '카운트 3(Count 3)'에서 준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곡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블의 제의로 이뤄졌다. 2PM에 큰 매력을 느낀 더블이 먼저 러브콜을 보냈고, 평소 더블을 잘 알고 있던 메인 보컬 준수가 흔쾌히 승낙해 성사됐다.
준수는 현재 한국와 일본을 오가는 아시아 투어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잠을 자는 시간도 쪼개가며 더블 앨범 피쳐링에 참여하는 등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에 더블은 이미 끝낸 자신의 파트 녹음분에 대해 재녹음을 감행했다. 준수의 음색에 맞춰 한차례 녹음을 더하면서 곡의 완성도에 완벽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가수 앨범에 첫 피쳐링으로 참여한 준수는 "더블이 늘 편하게 대해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좋은 음악을 탄생시킬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준수의 피쳐링 곡이 담긴 더블의 새 앨범은 오는 10월 5일 일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