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한국의 '패닝 자매' 김새론·김아론·김예론 세 자매가 나란히 화보 촬영에 나섰다.
세 자매는 최근 패션지 '쎄씨' 프로젝트 '아이러브 펫' 화보에 참여했다. '무한대 상상, 판타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로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비밀의 열쇠를 쥔 토끼, '장화신은 고양이' 주인공 고양이 등과 교감하는 식이었다.
동화 속 한 장면같았다. 의상은 인디언 꼬마를 연상케 했다. 롱스커트에 케이프와 스카프 등을 둘렀다. 신발을 넉넉한 사이즈의 롱부츠였다. 또 머리에는 깃털 헤어밴드를 꽂기도 했다. 완벽한 히피룩이었다.
포즈는 생동감이 넘쳤다. 세명이 각기 다른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소품인 기린에 손을 갖대 대기도 하고, 손을 번쩍 위로 들어 점프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자리에 앉아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움직임도 취했다.
화보 관계자는 "세 자매의 이번 화보는 순수하면서도 환상적인 판타지를 느낄 수 있다"며 "동화 속 주인공같다가도 인디언 소녀들을 떠오르게 하는 등 무한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새론, 김아론, 김예론은 떠오르는 충무로 아역이다.
<사진제공=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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