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브래들리 쿠퍼(35)가 할리우드 대표 카사노바가 됐다.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쇼비즈 스파이'는 22일(한국시간) "쿠퍼가 제니퍼 로페즈에 이어 스칼렛 요한슨과도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은 뉴욕에서 열린 한 파티장에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다정한 모습에 연인으로 착각한 사람도 여럿이었다. 파티장 관계자는 "쿠퍼가 요한슨과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친구 이상의 관계로 보였다"며 "파티가 무르익을 땐 요한슨의 친구를 직접 챙기는 세심함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퍼는 모든 열애설을 일축한 상황. 단순히 친구 사이라는 것이다. 쿠퍼의 한 관계자는 "쿠퍼가 현재 영화 촬영과 개인적인 스케줄로 열애할 시간이 없다"며 불거진 여러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현재 쿠퍼는 현재 할리우드 대표 바람둥이인 조지 클루니를 잇는 타고난 염문남으로 꼽히고 있다.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하면 상대 여배우와 스캔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 제니퍼 애니스톤 등 유명 미녀 스타와 스캔들에 휩싸였다.
한편 쿠퍼와 요한슨은 지난 2009년에 개봉한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