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나라기자] 故 마이클 잭슨이 사망 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사망 후 고수입을 올린 유명인사 13인을 발표했다. 이들의 지난 1년간(2014년 10월~2015년 10월) 소득을 조사했다.
팝의 황제 잭슨이 압도적인 1위였다. 지난 1년 동안 1억 1,500만 달러(약 1,315억 1,4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지난 2009년 사망한 후 이 랭킹에서 6년 연속 1위다.
사망한 이후 거둬 들인 수익만 한화로 약 1조 원에 달한다. 수입의 대부분은 노래 저작권, 음원 및 음반 판매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차지했다. 1년 사이 5,500만 달러(628억1,550만 원)를 가져갔다. 그 뒤는 스누피 작가 찰스 슐츠가 이었다. 같은 기간 동안 4,000만 달러(456억8,400만 원)를 기록했다.
4~5위는 밥 말리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2,100만 달러(228억4,200만 원)와 2,000만 달러(239억8,410만 원)의 수입을 거둬 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10위 권에는 마릴린 먼로, 존 레논, 알버트 아인슈타인, 폴 워커, '플레이보이' 모델 베티 페이지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