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기 총리 쥐스탱 트뤼도(43)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으로 등극했습니다.

21일 연합뉴스는 'A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트뤼도가 섹시한 외모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총리입니다. 188cm의 키에 모델같은 체형, 잘생긴 외모로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세계 그 어떤 지도자도 트뤼도만큼 섹시하지 않다", 미러지, 로이터 통신 등도 모두 비슷한 기사를 내놨습니다.

특히 트뤼도가 2012년 출전한 자선 복싱경기 당시 사진이 화제입니다. 긴 장발에 상체를 드러낸 모습이 배우보다 섹시하다는 평입니다.

트뤼도의 집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케네디'으로 불리는 아버지는 16년간 캐나다 총리를 지냈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과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렸습니다.

트뤼도의 어머니도 유명합니다. 변호사 겸 교수로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 존 F. 케네디의 막내 동생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과 열애설에 휘말렸습니다.

하지만 트뤼도는 아나운서 출신 아내 소피 그레그와르와 세 자녀에게 충실한 '패밀리맨'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신 역시 화제입니다.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재 국가 원수급 정치인 중에서 문신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의 문신은 하이다족(캐나다 서부 원주민)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