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갑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11일(현지시간) 미국 TMZ 등 외신들의 보도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 식당에서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음식을 4번이나 돌려보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삶은 계란과 잉글리시 머핀, 아보카도 등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은 "계란을 너무 삶았다"며 트집을 잡았습니다.

식당 종업원이 두 번째 음식을 가져오자 "머핀이 너무 식었다"며 지적했습니다. 세 번째는 "계란이 식었다"며 돌려보냈습니다. 마지막엔 "삶은 계란을 먹을 기분이 아니다"라며 아예 계란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외신들은 "앤 해서웨이는 마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처럼 굴었다. 그녀의 유별난 요구를 참고, 다시 만든 요리사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스타의 갑질을 꼬집었습니다.

<사진출처=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