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인영기자] '히어로'와 '히로인'이 만났습니다.
'어벤져스' 커플의 탄생인가요? 외신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이 열애중이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일단 두 사람의 비주얼 먼저 감상하실까요?
"나, 미국 대장"
"난, 염력 여왕"
영화가 아닌 현실 모습이 궁금하다고요?
"현실은 더 잘생김?"
"화보 찢고 나왔다"
한 가지 재밌는 건 말입니다. 에반스와 올슨의 'EX 러버'입니다. 둘 다 이전에 만화 주인공, 혹은 슈퍼 히어로를 만났었죠.
우선 에반스는 지난 3월 릴리 콜린스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美 US위클리에 따르면 둘은 오스카 파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나, 백설공주야"
"필 콜린스의 딸"
그렇다면 올슨의 전 남친은요?
올슨은 영국 출신의 배우 톰 히들스톤과 염문을 뿌렸습니다. 우리에겐 '토르'의 동생 '로키'로 더 유명하죠?
"올슨, 나랑 닮았는데…."
에반스와 올슨,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촬영을 통해 가까워졌다는 후문입니다. 단, 함정은 단독 보도의 주체가 '내셔널 인콰이어러'라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UFO에 대해 가장 많이 쓰는, 전형적인 '아님 말고' 매체거든요.
물론 아직 두 사람, 이번 스캔들에 공식반응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무시하거나, 아니면 이 잡지가 뒷걸음질 쳤거나.
이상, 슈퍼 히어로의 과거와 현재의 열애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