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팸의 주간 게임 순위 정보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와 시세정보 등 주요 게임 지표를 합산해 산정되었습니다.
온라인게임 순위(2014년 3월 2주)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위 수성은 변함없다. 화제를 모았던 '벨코즈'가 출시 되었으며 오는 12일 롤챔스 스프링의 개막까지 이슈사항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2위 '서든어택'과 3위 '피파온라인3'가 연예인 마케팅과 월드컵 특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자리를 위협하기는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복병은 순위권 밖에서 등장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블리자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를 앞두고 순위권 밖에서 13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출시 당시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린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순위를 끌어내린 게임이 바로 '디아블로3'다. 또한, 단순히 순위만 상승뿐만 아니라 출시를 앞두고 순위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25일 출시 당일에는 정상 등극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디아블로 효과로 '하스스톤' 역시 2계단 상승하면서 기존 게임은 소폭하락하며 게임 순위에 변동을 보인 한 주였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치열한 경쟁으로 순위가 요동치는 가운데 대세 RPG 신작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위권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특성상 단순한 퍼즐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던 모습과는 다르게 RPG 요소를 잘 보여주는 게임들이 성공하며 '세븐나이츠'와 '별이 되어라', '샤이닝 스토리' 같은 시작 RPG 장르의 게임들이 대거 양대 마켓이 이름을 올리며 기존 게임들을 밀어내고 있다.
RPG 장르가 이끌어 나가는 변화의 바람은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의 '아크스피어'와 '리니지 모바일'로 이어져 가운데 개발 중인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와 함께 거센 변화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반면, '애니팡2'는 퍼즐게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구글과 애플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표절 논란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순위에서 보기 힘든 FPS 게임인 글루 코리아의 '프론트라인 코만도2'는 애플 스토어 15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프론트라인 코만도2'는 간단한 게임 구성과 깔끔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점과 국내 모바일게임에서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