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가 유명 연예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실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 감독 소홀로 소중한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점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재발 방지 및 개인 정도 유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생긴 오류라고 해명했다. 음실련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바 특정 포털 사이트의 정보 검색 수집기가 음실련 회원정보까지 검색 가능하게 돼 일시적으로 회원 정보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더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는 상태다. 음실련 측에서는 "즉시 회원 정보 검색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라며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홈페이지의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발업체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음실련에 등록된 회원 4,600명의 주민등록 번호가 포털 사이트가 노출됐다. 조용필을 비롯해 이효리, 아이유 등 대부분의 가수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2PM 닉쿤 등 외국인 가수들도 외국인 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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