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43)와 마크 앤서니(44)의 파경 원인이 로페즈의 불륜 때문이라는 주장이 불거졌다.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 'TMZ'는 19일(한국시간) "로페즈가 새 앨범 타이틀 곡인 '아임 인투 유(I'm Into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상대 남성배우 윌리엄 레비(32)와 외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하며 새로운 파경 원인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페즈는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레비와 함께 연인 연기를 하며 애정신을 펼쳤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는 후문 .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아 챈 남편 앤서니가 둘의 사적인 만남을 방해했고,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도의 직접적인 당사자로 지목된 모델 레비는 쿠바 출신 모델 겸 배우로 '모델계의 브래드 피트'로 유명하다. 로페즈 보다는 무려 11살이나 연하다.
앤서니의 한 측근은 "앤서니는 로페즈와 레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했다. 때문에 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애썼다"라며 "이 때문에 앤서니의 심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졌고, 로페즈와도 자주 다퉜다. 이혼의 원인은 로페즈의 외도에 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불륜의 당사자로 지목된 모델 레비는 대변인을 통해 "로페즈와는 단순히 일을 하면서 만난 것 뿐이다. 배우 와 배우의 만남이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로페즈와 앤서니는 최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7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슬하에는 지난 2008년 2월 낳은 쌍둥이 남매 막스(3)와 엠마(3)를 두고있다.
<사진출처= 'I'm Into You'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