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
배두나 소속사 스타플럭스 관계자는 18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출연이 확정된다면 공식적으로 밝힐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행은 현재 진행 중인 영화를 마친 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배두나는 영화 '코리아' 촬영 중이다. 관계자는 "배두나가 3개월동안 촬영차 지방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극 중에서 한국인 복제인간 손미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배두나는 톰 행크스, 할 베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국의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워쇼스키 형제와 톰 티크베어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티크베어는 각색도 담당했다. 다음 해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오보이>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