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사진작가 Martin Usborne은 4살 때 차에서 15분 동안 혼자 부모님을 기다린 적이 있다. 불과 15분이었지만 그는 긴 시간이라고 느꼈다.

어쩌면 그의 부모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으로 끔직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곧 부모가 돌아왔고 그를 악몽같은 상상에서 구해줬다.

해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사진들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놀라운 작품이다. 그는 사랑스러운 개들을 당시 자신과 같은 상황에 둔채 사진을 찍었다.

어떤 개는 슬픔에 빠져 의기소침한 상태로 주인을 기다렸다. 어떤 개는 희망적이거나 혹은 화가나 있었다. 차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의 진짜 모습은 어땠을지 사진으로 확인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