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단 한 번도 이혼하지 않고 11년간 다른 남자와 총 10번의 결혼을 한 미국 여성이 적발됐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브롱크스 지방법원은 지난 9일, 미국 뉴욕에 사는 리아나 배리앤토스(39살)를 불법 결혼신청서와 가짜 결혼 허가증 등의 이유로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그녀는 1999년 모하메드 가브리엘과 처음으로 결혼했다. 이후 2010년까지 이집트, 터키, 파키스탄, 조지아 등의 다른 국가 남성 10명과 결혼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2002년 한해에만 무려 6번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의 결혼은 다른 국가 남성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사기결혼 및 중혼죄 등의 혐의가 입증돼 배리엔토스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각각 4년씩 최대 8년형을 선고 받게 된다. <리아나 배리앤토스의 페이스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