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FC바르셀로나의 메시가 펄펄 날고 있다. 2015년 공식경기에서만 18득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SNS에서는 작년 10월과 올해 3월 18일 메시의 경기장면을 비교한 사진이 화제다. 한눈에 보기에도 올해 메시의 모습이 슬림해 보인다.

실제로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새로운 전속 영양사를 고용한 뒤 3.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핵심은 물리치료사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조언을 받아 좋아하는 피자를 완전히 끊었다는 것.

13세의 메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카를로스는 지난 시즌 메시의 부진이 피자를 과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 스페인 신문은 말라가 전 종료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보도했다.

이때 제랄드 피케와 이반 라키티치는 샌드위치와 과일을 먹었다. 하지만 메시는 치즈피자를 먹었다고. 살과의 전쟁은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전 브라질 대표 호날두도 시작했다고 한다.

호날두는 "살찐 상태에서는 다양한 것이 어려워 패배감을 느낀다. 약간의 운동도 힘들도 단지 계단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피곤하다"면서 "축구를 하려면 좋은 상태가 필요하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다.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