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황수연기자]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생활이었다"
"그 욕은 32년간 서세원이란 사람이 불러온 '노래'였다"
"32년간 당한 것은 지금의 것보다 훨씬 많다"
지난 12일, 아내 서정희가 법정에서 눈물로 호소한 말입니다.
서세원은 지난 해 5월 10일 아내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서정희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정공방은 계속 됐고, 벌써 4차 공판이 이어졌습니다. 서정희는 이날 본격적인 재판 진행에 앞서 판사에게 '전쟁'같은 32년을 쏟아 냈습니다.
이 부부의 32년은 정말 전쟁이었을까요? 그래도 분명, 행복한 때도 있었을 겁니다. '디스패치'가 목격한 지난 2011년 2월 17일, 둘은 화목해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전쟁이 안타깝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
"한 때는 행복했지"
"산책도 하고"
"그래도 이 때는"
"혼자가 아닌"
"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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