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조관우가 15년 만에 편곡자 하광훈과 재회한다.
조관우와 하광훈은 데뷔곡 '늪'을 비롯해 '모래성', '겨울이야기' 등을 작사, 작곡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조관우가 MBC-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에 출연하며 15년 만에 다시 한 번 뭉칠 예정이다.
조관우는 1차 경연에서 김범수와 함께 공동 꼴지를 기록했다. 편곡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느끼며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하광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조관우는 "'나가수'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무대가 주는 중압감과 청중평가단의 집중력은 그 동안의 수 많은 무대가 무색할 만큼 가수를 절벽 끝에 세워놓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편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무대였다"며 하광훈과의 재회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제공=트로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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