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배우 하영을 옹호한 것으로 해석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혜성은 지난 21일 SNS에 "'조상의 죄를 후손이 속죄해야 하는가' 이 문장은 내 의견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문장 인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저서 '정의는 무엇인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 책에 나온 내용 중 일부라는 것.
당시 이혜성은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한 공인의 증조부 친일 행적이 밝혀지며 논란이 있었다"며 책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이후 "조상의 죄를 우리가 대신 속죄해야 하는가", "국가의 과거의 역사적 잘못을 사죄해야 하는가"라는 관련 질문을 연이어 던졌다.
이혜성은 오해를 바로잡았다. "소신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인간은 역사의 흐름 속 '서사적 존재'라는 내용을 분명히 설명했다"고 적었다.
이어 "노예제 역사를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한 특정 미국인 태도를 '도덕적 천박함'이라고 비판한 학자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질문에 관한 개인적 소견은 영상 말미 나왔다. 미국 철학자 명언을 인용, 후손이 조상의 부채를 책임져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이력으로 논란을 빚었다. 공식 사과 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촬영에서 빠졌다.
<사진출처=이혜성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