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재난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부부로 만난다.
영화 '태풍'(감독 이정호, 가제) 측이 14일, 10월 크랭크인 소식과 캐스팅 라인업을 밝혔다. 구교환, 한지민, 오정세, 한선화, 김응수 등이 출연한다.
'태풍'은 재난 탈출 코미디다. 헤어지길 결심한 진모(구교환 분)와 재이(한지민 분)가 고향 친척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풍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다.
구교환은 진모 역을 맡았다. 지방 출신으로, S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했다. 현실은 만년 대리를 못 벗어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현실 남편이자 아빠로 분한다.
한지민은 진모의 아내 재이를 연기한다. 출판사 인재였으나, 결혼 후 퇴사한다. 유튜버로 전향을 꿈꾼다. 재난 상황마다 '생활 꿀팁 채널'의 노하우로 돌파구를 찾아낸다. 똑 부러지고 당찬 캐릭터를 보여준다.
오정세가 이들 부부의 친구 상혁을 담당한다.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 대원이다. 재난 상황에 빠진 부부를 구하려다 함께 고립된다. 자유로운 영혼 연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선화가 펜션 주인 로즈로 분한다. 태풍이 와도 숙박 할인은 절대 해주지 않는 깍쟁이지만, 타이타닉 같은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다.
김응수와 오민애가 캠핑카로 전국을 도는 48년 차 짝꿍 현덕과 필자로 합류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며 온기를 더한다.
김요한과 최지수는 결혼을 앞둔 커플 대한과 차영으로 등장한다. 재난 상황 속에서 진모와 재이를 만난다.
'태풍'은 이정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그는 '비스트', '방황하는 칼날'을 연출한 바 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