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민호가 부산영화제 행사에 불참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오는 7일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 취소를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영화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이민호는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주지훈, 신민아 등과 부산 관객들을 만나기로 돼 있었다.
영화제 측은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 취소 이유에 대해 "부득이한 사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취소 결정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민호는 해당 영화에서 신입 기자 역을 맡았다.
'암살자(들)'은 지난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사건에 얽힌 여러 의문점들을 영화에 담아냈다.
하지만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마무리됐으나, 그 배후에 거대한 정치권력 혹은 또 다른 공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역사 왜곡 의혹을 부인했다. "특정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출처=하이브미디어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