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이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지난 주말(18~20일) 27만 5,186명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3,906명을 돌파했다.
'인턴'은 한국영화로서 8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 장기 흥행 중이던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넘었다. 43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인턴'은 직급 초월 오피스물이다. 론칭 3년 만에 패션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여성 CEO 회사에 경력 37년 차 인턴이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민식이 인턴 '기호'로 변신했다. 한소희는 3년 차 여성 CEO '선우' 역을 맡았다.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입소문을 모았다. 특히, 한소희는 젊은 CEO의 자신감, 그 사이에서 느끼는 불안감 등을 동시에 표현해냈다. 여러 얼굴을 그려냈다.
최민식은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동안 보여온 강한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르다. 따뜻하고 인자하다. 좋은 어른의 모습을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오디세이'다. 같은 기준, 25만 6,793명(누적 1,121만 7,641명)을 모았다. '옵세션'이 13만 1,467명으로 3위(누적 70만 1,71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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