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이하 'A씨')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3일 "A씨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성시경 측은 피해 규모를 정리,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한다.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며 "성시경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성시경과 20년 가까이 함께 해온 매니저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홍보 등 대부분의 실무를 담당해왔다. 가족처럼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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