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다.
프레인TPC는 8일 "박진주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 캐스팅됐다. 헬퍼봇 클레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근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인간을 돕는 헬퍼봇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한국 초연 뮤지컬 역대 최초로 제78회 토니 어워즈 6관왕(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을 석권했다.
박진주는 2년 연속 '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서울 대학로에서 순연된 오연에서 클레어 역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박진주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클레어를 선보였다. 넘버 소화력 역시 압도적이다.
소속사 측은 "박진주가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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