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아이유가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진스의 홍보대사 활동이 종료된 후, 새로운 얼굴이 됐다.
아이유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세관장,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아이유는 노래와 연기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꾸준한 나눔과 선행을 통해 대중과 깊이 소통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관은 총기, 마약, 위해 식품 등 각종 불법 물품 반입을 차단한다. 공감과 신뢰를 쌓아온 아이유의 모습이 세관의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와 소속사, 세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아이유와 인천공항세관의 여정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들이 많다. 세관 직원분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홍보대사로 위촉될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고 알렸다.
홍보대사로서 다부진 포부도 남겼다. "마약 등 불법 물품 반입 절대 근절 홍보에 더더욱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본부세관과 국민의 소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남겼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5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 활동을 종료했다. 소속사 분쟁 등을 비롯해, 추가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상호 계약을 끝마쳤다.
<사진=정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