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잔나비와 이무진이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에 출격한다.
KBO 올스타전이 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12일 KBO 리그 별들의 축제 '2025 신한 쏠 뱅크 KBO 올스타전' 행사를 확정했다.
전야제인 오는 1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KT, 삼성, NC, 롯데, 기아)와 북부리그(한화, SSG, LG, 두산, 고양(히어로즈) 간의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지난해 신설된 퓨처스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올해도 계속된다. 퓨처스 선수들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현장 팬 투표로 결정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펼쳐진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거포가 참가한다.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를 도입한다.
본 행사 당일인 오는 12일 오후 3시 10분부터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외야 그라운드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팬들이 올스타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오는 11~12일 이틀간 한밭야구장 내에서 야구 체험 존을 운영한다. 팬들이 실제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일에는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 12일에는 올스타 선수 4명이 참여해 배팅존과 피칭존에서 팬들에게 타격과 투구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외에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본 경기 개시에 앞서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는 본경기가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삼성, 두산, KT,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기아, LG, 한화, NC, 키움)가 맞대결을 펼친다. 드림 올스타가 3루 덕아웃, 나눔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오는 12일 올스타전 5회 말 이후 클리닝타임에는 이 외에도 특별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지난해 데이식스의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CGV 클리닝타임쇼'가 올해도 진행된다.
밴드 잔나비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무대에 오른다.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밤의 야구장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야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다음 올스타전 개최지 발표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전의 밤하늘을 물들인다.
<사진출처=각 소속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