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정일우가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KBS-2TV 측은 17일 "정일우가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주인공 '이지혁'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와 만난다.
'화려한 날들'은 가족 멜로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과거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이야기.
정일우는 극중 '이지혁'으로 변신한다. 일, 사랑,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 능력자다. 주도적이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유머 감각도 갖춘 인물이다.
다만, 화려해 보이지만 속은 다르다. 인생 밑바닥을 경험한 후 시련을 극복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캐릭터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관계자는 "정일우는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화려한 날들'에서 선보일 캐릭터와 연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보쌈-운명을 훔치다', '해를 품은 달', '해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황금무지개' 등에 출연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일본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신청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한편 정일우는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