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머지않았다. RM, 뷔, 지민, 정국이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오는 10일 사회로 복귀한다.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동반 입대했던 지민과 정국은 11일 제5보병사단에서 군복을 벗는다. 소속사는 "안전사고 우려로 현장 방문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끝으로 '군백기'에 돌입했다. 진이 그해 12월 입대, 2024년 제대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제이홉은 군 입영을 앞두고 첫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했다.
RM이 정규 1집 '인디고'(Indigo)를 냈다. 복무 중 정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나왔다.
지민 또한 병역 의무 이행 전후 총 2장의 솔로 음반을 선물했다. 미니 1집 '페이스'(FACE)와 미니 2집 '뮤즈'(MUSE)를 발매했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활동명) 이름으로 첫 정규 앨범 '디데이'(D-DAY)를 내놨다. 정국이 정규 1집 '골든'(GOLDEN)을 메가 히트시켰다.
뷔가 첫 미니 음반 '레이오버'(Layover)를 선사했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솔로 작품에 녹여냈다.
군백기 이후엔 전성기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 후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능 및 신보 발표, 투어를 가졌다.
RM과 뷔, 지민, 정국이 같은 시기 제대함에 따라 완전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2주간 'BTS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사진출처=빅히트뮤직, 디스패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