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오마이걸' 유아와 아린이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효정·미미·승희·유빈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WM엔터 측은 8일 "유아와 아린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단, 팀 탈퇴는 아니다. "오마이걸 멤버로서는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WM엔터 측은 "10년 동안 함께해 준 유아와 아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롭게 시작될 두 사람의 개인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효정·미미·승희·유빈은 지난 2022년 WM엔터와 첫 번째 재계약을 완료했다. 최근 다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측은 "뜻깊은 결정을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재계약을 맺은 멤버 개개인이 더욱 빛나는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팬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큐피드'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비밀정원'을 통해 동화 속 신비로운 소녀들 같은 매력을 각인시켰다. '돌핀', '살짝 설렜어', '던 던 댄스'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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