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연우가 '승리 요정'이 된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키움 측 시구 요청을 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의 홈경기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졌다. 깔끔한 자세와 투구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연우 응원 덕분일까. 키움은 이날 1승을 챙겼다. 로니 도슨의 결승타가 주효했다. 이주형의 3타점 활약이 더해져 NC에 6대 4로 승리했다.
연우는 시구 직후 "이렇게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선수분들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객석에 계신 관객 여러분들의 에너지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즐겁게 경기 보러 (고척돔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우는 MBC-TV '우리, 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베일에 싸인 여인 이세나 역을 맡았다.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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