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 사고를 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일 가족 특집 편을 내보냈다. 황상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배수, 김미경, 차은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차은우 출연분에서 나왔다. 차은우는 이날 친동생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화면 송출 오류가 발생했다. 

화면 깜박임 현상이 수차례 빚어졌다. 이후 약 10초 간 브라운관이 검게 바뀌었다. 이로 인해 일부 방송분이 전파를 타지 못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시보기 서비스는 원활한 상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해 2월에도 방송 사고를 낸 바 있다.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이 출연했으나 본 방송 도중 중단됐다. 

제작진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마스터 입고가 늦어져 본 방송이 중단됐다.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tv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