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다른 곳에서 담배를 피워달라는 요청을 받자,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8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의 한 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니 다른 곳에서 담배를 피워달라"는 요청을 듣자,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재범 위험이 큰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