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국민 엄마'로 유명한 배우 나영희가 김지원, 송혜교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보인 가운데 그가 뽑은 '실물 甲' 스타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7일, 방송인 백지연은 "'퀸즈' 사모님 나영희가 밝히는 비하인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눈물의 여왕' 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나영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에 관해 "진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줬다"며 "드라마 너무 잘되고 (종방연으로) 모이니까 다들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원래 (김)지원이 팬이었다"며 "연기도 너무 잘하고, 표현의 디테일에 깜짝 놀랐다"고 김지원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나영희는 "지그시 보면 정말 쟤(김지원)는 좋은 배우다 싶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저런 인성 갖고는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인성이 좋은 배우로 김지원을 뽑은 것이다. 나영희는 이번에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의 엄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러던 중 나영희는 송혜교도 언급했다. 나영희는 "현장에서 보고 아 예쁘다, 정말 실물이 너무 예쁘다 하는 친구는 송혜교다"라고 언급하며 "나도 모르게 보면 빨려 들어간다. 송혜교 참 예뻤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나영희가 극 중 '모녀 관계'로 열연을 펼쳐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재조명됐다. 최근 나영희는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백화점의 사장이자 여주인공 홍해인 역을 맡은 김지원의 엄마 역을 맡았다. 또한, 이날 언급한 송혜교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모녀 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영희는 김수현의 다른 흥행작인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이에 네티즌은 "나영희 배우님 톱스타 킬러네", "톱 여배우라는 한 번씩은 나영희 딸로 나와줘야 하나보다", "나영희 배우님 알고보니 대박 작품에 많이 출연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24.9%, 최고 27.3%까지 치솟으며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1회에서 5.9%로 시작했으나 4화째 13%로 10%의 벽을 깨며 기존 tvN 시청률 1위 드라마였던 '사랑의 불시착'보다 더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눈물의 여왕'을 향한 뜨거운 본방사수 의지를 체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 '지금백지연', 김성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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