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5000명 사용자 설문…지난해 5월 송금액 평균도 '14만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 사용자 3명 중 1명은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10만 원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카카오페이는 이달 초 7만 5000여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엔 '10만 원대'를 꼽은 응답(38.6%)이 가장 많았다. 반대로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도 34.3% 응답자가 10만 원대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얼마를 받고 싶은지 세대별로 나누면 10~40대까지도 10만 원대를 가장 많이 답했다. 모든 연령서 35% 비율로 해당 금액대를 택했다. 해당 연령대서 꼽힌 희망 액수 2위는 '30만 원대'다.

50대도 10만 원대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20만 원대가 그 뒤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20만 원대와 30만 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동일하게 가장 높았다.

이는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 이용 추이서도 드러났다. 지난해 어버이날 전후로 10~30대 사용자가 40~60대에게 송금한 건당 평균 액수는 14만 6229원이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송금 봉투를 새롭게 제작 후 서비스하고 있다. '건강이최고', '효도할게요' 등 메시지를 담았다. 두 봉투는 이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용돈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응모 후 송금 봉투로 용돈을 보내면 10명을 추첨해 카카오페이머니 100만 원을 증정한다. 송금 금액이나 이용 봉투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러 사람에게 보낼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간다.

당첨자는 6월 4일에 개별 안내된다.

윤주영 기자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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