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이 예측불허 스토리로 깊은 몰임감을 예고했다.

'설계자' 측이 8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인공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 등의 모습을 담았다.

'설계자'는 범죄 드라마다.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사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인 포스터는 설계자 '영일'로 분한 강동원의 모습을 담았다. 그의 비주얼과 겹쳐지는 사고 현장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사건의 의뢰인과 타겟,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 팀원과 변수가 되는 인물들까지 볼 수 있다.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 역시 강렬했다. "살인의 설계하라"는 카피로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설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한다. 설계자 '영일'이 베테랑 '재키'(이미숙), 변신의 귀재 '월천'(이현욱), 막내 '점만'(탕준상) 등 삼광보안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영일'의 의뢰인이자 타겟이 되는 인물들도 나온다. '주영선'(정은채)과 '주성직'(김홍파)으로부터 시작되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뿐 아니다. 보험 전문가 '이치현'(이무생),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김신록), 사이버 렉카 '하우저'(이동휘)까지 변수를 더하는 인물들의 등장한다.

영상 말미, 위기에 몰리는 설계자 '영일'의 변화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열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