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돌싱' 안재현이 촬영 중 우연히 동창을 만났다.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은 26일 웹 예능 채널 '썰플리'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규 시리즈 '천에오십'에 출연해 강남역 일대를 돌아다녔다.


이날 안재현이 한 음식점 앞에서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초등학교 동창인 '찐친'이었다. "어? 너 왜 거기 있어? 뭐 하는데?"라며 놀란 안재현을 향해 친구가 밥을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식당 안에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안재현이 "아, 은지야?"라며 어색한 손 인사를 해 웃음을 샀다. 두 사람은 12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런 사실에 안재현이 "결혼했어?"라고 물었다. "아직 안 했는데, 해야지"라는 친구의 대답에는 "왜 이렇게 오래 만나?"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안재현의 얘기를 듣자마자, 친구가 "너도 (여자) 좀 오래 만나"라며 받아쳤다. '돌싱' 안재현이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천에오십'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주거 상황 속 우리나라 청년들은 과연 어떤 주거 형태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가는 콘텐츠로, 월세 자취방 금액의 기준을 1000/50(보증금 1000, 월세 50)으로 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별 자취방의 환경과 거주하는 사람들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