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칠린' 초원이 활동에 복귀한다. 야구장 파울볼 부상에서 완치했다.

케이엠이엔티는 25일 "초원이 오는 27일부터 스케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휴식과 치료에 전념,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걱정했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전문의료기관의 소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이 최우선이다. 역동적 동작이 요구되는 퍼포먼스나 공연은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과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당사는 초원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아이칠린은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멤버 예주가 시구, 이지가 시타를 진행했다.

그러나 초원이 경기 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고 잠시 의식을 잃었다. 즉각 병원으로 이송, 검진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아이칠린은 지난 7일 3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Feelin' Hot)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ON MY LIPS)로 활약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 케이엠이엔티>